[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가 미국 정부에 코로나19(COVID-19) 항체 치료제 30만회분을 공급하기로 선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일라이릴리는 개발 중인 항체 치료제가 미국 당국의 긴급사용 승인을 얻을 경우 이후 2개월 간 계약한 물량을 3억7500만달러에 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2021년 6월 30일까지 65만회분을 추가로 공급하는 내용도 계약에 포함됐다.
일라이릴리는 이번 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중증 이전 코로나19 환자 치료용으로 단일항체 치료제의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플로어 스크린에 비친 일라이릴리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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