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금융

속보

더보기

중국 증권사 선정 '10월 추천주'…인프라 대표 수혜주 '삼일중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 10대 증권사 중 네 곳이 '삼일중공' 선정
CATL·창청자동차 등 '자동차 업종' 종목 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하반기 들어 중국 경제는 사실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 선언과 함께 빠르게 회복되고 있지만, 전세계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와 미∙중 갈등 등으로 중국 증시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지속되고 있다. 그 가운데 중국 현지 증권사들은 10월 한달 간 투자자들이 주목할만한 '이달의 추천 종목' 리스트를 공개했다.

중국 현지 10대 대표 증권사들이 선정한 10월 A주(중국 본토 증시에 상장된 주식) 추천 종목 리스트를 살펴보면 업종별로는 자동차 업종이, 종목별로는 중장비 제조업체인 삼일중공(三一重工∙싼이중궁 600031.SH)이 가장 많은 증권사에 의해 추천된 것으로 집계됐다. 

삼일중공은 태평양증권(太平洋證券), 중신건투(中信建投), 평안증권(平安證券), 절상증권(浙商證券) 등 네 곳의 증권사에 의해 추천주로 선정됐다. 이어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 영덕시대(寧德時代, 닝더스다이∙CATL 300750.SZ), 자동차 제조업체 장성기차(長城汽車∙창청자동차∙GWM 601633.SH), 부동산 개발업체 진디그룹(金地集團∙Gemdale 600383.SH),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 룽지구펀(隆基股份∙융기실리콘∙LONGI 601012.SH)이 세 곳의 증권사에 의해 추천 종목으로 꼽혔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10.06 pxx17@newspim.com

태평양증권은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업무 정상화와 인프라 투자 확대로 공정 기계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가운데, 중국 국내 중장비 생산 선두 업체인 삼일중공의 실적 또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대표적으로 굴삭기의 경우 1~7월 판매량은 18만9500대로 전년동기대비 27% 늘었다. 특히, 하반기가 시작된 7월 굴삭기는 55%의 판매 증가율을 보였다. 하반기에도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올해 연간 판매량은 역대 최고치인 3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삼일중공은 전년동기대비 13.37% 증가한 491억8800만 위안의 영업수익을 거둬들였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84억68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25.48% 늘었다. 특히, 2분기 영업수익은 319억2100만 위안, 순이익은 62억74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4.49%, 77.89%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CATL, 창청자동차 등의 종목이 속해있는 자동차 업종이 가장 많은 증권사에 의해 추천 업종으로 꼽혔다.

중신건투는 "2018~2019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인데 이어 올해 1분기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바닥을 찍었던 자동차 업계는 2분기 들어 중국 당국이 쏟아낸 다양한 소비진작 정책에 힘입어 활기를 되찾고 있다"면서 "이 같은 흐름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는 경쟁력을 보유한 우수 기업을 선별해내는 계기가 됐고, 자동차 업계 선두 기업들은 더욱 뚜렷한 우위를 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동차 부품 시장 또한 코로나19 회복세와 함께 해외 업무가 정상화됨에 따라 단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서부증권(西部證券)은 "CATL은 향후 신에너지 산업의 고속성장 속에 산업체인과 원가절감 경쟁력 등을 앞세워 중국 전기차 리튬배터리 생산업계의 선두입지를 굳히게 될 것"으로 평가했다.

평안증권은 "창청자동차가 자동차 업계의 신형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는 등의 체제 개혁을 추진한 가운데, 이에 따른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향후 SUV, 픽업트럭, 지프차 등의 신형 모델 출시를 앞세워 수익력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