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중국 핫스톡] 전기차 동력 배터리 시장의 강자 CATL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기차 동력배터리 시장 보급률 중국 1위
NEV 산업 발전, 배터리 수요 확대로 수혜
안정적 실적 성장, 시장경쟁력 확대 강점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경제의 신성장동력 중 하나로 꼽히는 신에너지 자동차(NEV) 산업은 중국 당국의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고속 성장 가도를 달려왔다.

지난해 신에너지 차량에 대한 보조금 축소에 이어,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으로 관련 수요는 대폭 감소했으나, 중국 당국은 세계 최대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의 타이틀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소비 진작 정책과 전국적 충전 설비 보급을 위한 투자 등을 지속할 전망이다. 

이 같은 성장세 속에 수 년간 중국 증시에서도 관련 테마주는 유망 종목으로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아 왔다. 특히, 신에너지 차량 시대의 '게임 체인저(시장 판도를 바꿔 놓을 만한 혁신 산업)'로 평가 받는 배터리 산업은 높은 성장가능성이 예상되는 유망 분야로 꼽힌다. 

중국을 대표하는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 영덕시대(寧德時代, 닝더스다이∙CATL)는 중국 증권 기관들도 주목하는 대표 종목 중 하나다.

올해 1분기 CATL 실적 발표 후 중국 대표 증권사들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증권사 10곳 중  8곳은 CATL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이 같은 평가에는 △리튬 이온 배터리 선두 기업으로, 주요 고객 확보 및 시장 개척 역량 △향후 5년간 배터리 수요 확대 전망 △동력배터리 비용 절감을 통한 시장 경쟁력 확대 △합자 및 해외 공장 건설을 통한 생산 역량 확대 등이 근거로 뒷받침됐다. 

다만,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 축소 △시장 예상치에 못 미치는 생산 역량 △시장 경쟁 심화 등의 투자 리스크에 따른 향후 주가 추이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06.08 pxx17@newspim.com

◆ 전기차 동력배터리 선두 기업, 중국 내 보급률 1위

전기차의 동력원인 '리튬 이온 배터리'를 주로 생산하는 CATL은 중국 국내 동력배터리 보급률로는 최고를 자랑한다. 

중국 첸잔(前瞻)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17~2019년 중국 10대 동력배터리 기업의 제품 보급량 순위에서 CATL은 각각 10.51 GWh(기가와트시), 23.52 GWh, 31.71 GWh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비야디(BYD)는 각각 5.45 GWh, 11.44 GWh, 10.76 GWh로 그 뒤를 이었다.  

전세계적으로도 CATL의 영향력은 적지 않다. 중국 기업 중 최초로 글로벌 주류 자동차 기업의 공급상으로 발을 들이는 데 성공한 CATL은 지속적인 다운스트림 고객 확대를 통해 전세계 동력배터리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왔다. 전세계 동력배터리 시장에서 CATL의 점유율은 지난해 기준으로 28%에 달했다.

이와 함께, CATL은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의 발전 속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왔다. 지난 2015~2019년 영업수익의 연평균복합성장률(CAGR)은 68% 정도를 유지했다.

지난해 영업수익은 457억88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54.63% 늘었고, 같은 기간 순이익은 45억60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34.64% 증가했다. 그 중 연구개발에 투입된 비용은 29억92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50.28%나 늘었다.

다만, 올해 1분기에는 코로나19 사태의 충격을 피해가지 못하고 역성장을 기록했다. 영업수익은 90억31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9.53% 줄었고, 순이익은 7억4200만 위안으로 29.14% 감소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06.08 pxx17@newspim.com

◆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 성장, 지속적 수요 확대 기대

중국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은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의 빠른 성장세는 CATL의 미래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이유 중 하나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당국의 보조금 정책에 힘입어 2015년 세계 최대 시장으로 급부상하기까지.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은 이렇게 고속 성장 가도를 달려왔다.

실제로 지난 2016~2018년 신에너지 차량 판매량은 각각 50만7000대, 77만7000대, 125만6000대로 꾸준히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해 중국 당국이 2020년 말 보조금 전면 폐지를 앞두고 보조금 규모를 대폭 줄이면서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4% 감소한 120만6000대로 첫 역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1~4월에는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면서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은 20만5000대로 전년동기대비 44.8%나 급감했다.

이처럼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 받던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의 성장세가 크게 둔화되자, 중국 당국은 지난 3월 31일 국무원 회의를 통해 전기차, 수소연료 전지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를 포함한 신에너지 차량 보조금 및 구입세(취득세) 면제 종료 시점을 2년 더 연장하는 방침을 내렸다.

다만, 지난 4월 23일 중국 재정부는 '신에너지 자동차 보조금 정책 조정에 관한 통지문'을 통해 2020년, 2021년, 2022년 보조금을 각각 전년보다 10%, 20%, 30%씩 줄여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보조금 지급 대상도 1회 충전당 주행거리가 300km를 넘고, 차량 가격이 30만 위안 미만인 신에너지 차량으로 국한했다.

올해 중국 당국은 신형 인프라 산업 발전 기조 하에, 전기차 충전 설비 확대 및 다양한 정책 지원을 통해 차량 소비 진작에 나설 예정이다. '전기차 충전 기초 설비 발전에 관한 가이드라인(2015~2020)'에 따르면 올해까지 중국은 신에너지 차량과 충전소의 비율을 1:1로 만든다는 목표 하에, 올해 100억 위안을 투자해 신규 공용 충전기와 개인 충전기를 각각 20만대와 40만대씩 설치하고, 공용 충전소 4만8000 곳을 건설할 계획이다.

흥업(興業)증권은 "올해 4월 들어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입은 자동차 시장이 점차 회복되는 가운데, 지방 정부가 신에너지 자동차 소비를 진작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신에너지 차량 소비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06.08 pxx17@newspim.com

◆ 강력 '매수' 의견, 주가 상장 이래 6배 증가 

중국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영덕시대(寧德時代 300750.SZ)는 2018년 6월 11일 상장 이래 주가가 6배 가량 상승했다. 달러 기준으로 시가총액(시총)은 470억 달러로, 현재 전기차 제조업체 중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테슬라의 시총(1600억 달러)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이다. 

중국 10대 증권 기관 투자 의견을 종합해본 결과, 10곳 중 8곳은 '매수'의 투자 의견을 제시했다. 중국 4대 증권사들이 선정한 6월 추천 종목에서도, CATL은 모든 증권사에 의해 유망 종목으로 꼽혔다. 

CATL은 중국 리튬 이온 배터리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그 규모와 인지도, 시장 영향력 등 다방면에서 높은 점수가 매겨졌다. 

신에너지 차량 시대 도래와 함께 늘어나는 배터리 수요는 CATL의 최대 성장 포인트 중 하나다. 다만, 배터리 산업은 '포스트 반도체'라 불리며 격렬한 글로벌 시장의 파이 경쟁이 예상되는 분야인 만큼, CATL에게는 도전이자 기회가 될 수 있다. 

신시대증권에 따르면 2019~2025년 동력배터리의 연평균복합성장률(CAGR)은 약 44%로, 2025년 그 수요는 1013 GWh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수요는 447 GWh, 해외 수요는 566 GWh에 이를 전망이다. 2019년의 동력배터리 수요는 약 111GWh였다.

2019~2025년 에너지저장용 배터리의 CAGR은 35%로, 2025년 그 수요는 113 GWh에 이를 전망이다. 현재 에너지저장용 배터리 시장은 발전 초기 단계로, 2018년 기준 전세계 에너지저장장치(ESS) 보급 규모는 17GWh에 불과했다. 블룸버그 NEF에 따르면 배터리 비용 절감 및 응용 범위 확대 등을 통해 2040년 ESS 보급 규모는 2850GWh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에너지저장용 배터리 시장이 그 만큼 성장의 기회가 많은 분야라는 의미로도 풀이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06.08 pxx17@newspim.com

이와 함께, 동력배터리 비용 절감을 통해 경쟁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테슬라, 폴크스바겐, 벤츠, BMW 등 다수의 글로벌 일류 자동차 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매수 의견을 제시하는 이유 중 하나다.

CATL는 설비 투자 비용을 2017년 1GWh 당 3억8000만 위안에서 2021년 1억9000만 위안으로 50% 줄인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811과 CTP(Cell To Pack) 등의 기술 사용에 있어 다방면으로 비용 절감에 나설 예정이다.

국내 시장에서 CATL은 대부분의 중국 주류 자동차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해 자사의 배터리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특히, 국내 주류 기업과 합자 배터리 공장을 설립하며 생산 역량 확대에도 나섰다. 

2017년 CATL은 상하이자동차그룹(SAIC)과 동력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자 회사인 '스다이상하이자동차(時代上汽) 동력배터리 유한공사'를 설립했고, 그 다음 해인 2018년에는  둥펑그룹(東風集團), 광저우자동차그룹(GAC)과 합자 회사를 설립했다. 이어 2019년에는 이치그룹(一汽集團), 지리그룹(吉利集團∙GEELY)과 합자 회사를 건설했다. 이와 함께, 오는 2021년부터는 지난 2018년 독일 튀링겐주에 건설한 최초의 해외 생산 기지 조업 가동에 돌입하며 해외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반도체 쇼크에 코스피 8%대 폭락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6일 코스피가 장 초반 8% 넘게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폭락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 안팎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국내 증시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6억원, 86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33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33초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코스피 현물과 선물 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98% 내린 18만140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는 11.71% 하락한 111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우(-8.60%), SK스퀘어(-13.47%), LG에너지솔루션(-3.47%), 삼성바이오로직스(-1.71%), 삼성전기(-14.30%), 현대차(-6.81%), KB금융(-4.90%), 셀트리온(-3.95%)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2026.11.06 nylee54@newspim.com ◆ 美 반도체지수 12% 폭락…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기술주 급락 국내 증시 급락은 간밤 미국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나타난 대규모 매도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이후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과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불안까지 겹쳤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6%, 나스닥종합지수는 5.52%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5% 급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마이크론이 17.46%, AMD가 17.26% 떨어졌다. 엔비디아(-9.26%), 브로드컴(-10.43%),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13.60%)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마이크론의 대만 공장 건설 중단 소식과 퀄컴의 부진한 실적 전망 등도 반도체 업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민주당 의회 장악에 따른 AI 규제 강화 우려에 기술주 투매 집중"이라며 "데이터센터 거점인 텍사스, 조지아주에서도 민주당 후보 승리.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등 규제 강화 공포 확산"이라고 분석했다. ◆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 발동…반도체 소부장주 동반 급락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44포인트(6.40%) 내린 634.97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억원, 82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84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이날 오전 9시 6분 2초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7.23% 내린 19만6200원을 기록했으며 에코프로(-5.49%), 에코프로비엠(-7.80%), 주성엔지니어링(-8.04%), 레인보우로보틱스(-9.27%), HLB(-4.94%), 삼천당제약(-7.30%), 리노공업(-6.56%), 심텍(-10.11%), 이오테크닉스(-7.80%)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 2026.11.06 nylee54@newspim.com ◆ 증권가 "AI 투자 축소 여부 확인 필요"…외국인 매도 부담 지속 전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가 이어졌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8% 하락한 5383.80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조40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이 가운데 약 2조7000억원이 반도체 업종에 집중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각각 7.57%, 9.46% 하락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당시 코스피 하락률 5.3% 가운데 반도체 업종의 하락 기여도가 약 4.6%포인트에 달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단기적으로 국내 반도체주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규제 범위와 실제 프로젝트 지연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AI 투자 축소 가능성은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직 구체적인 규제 범위, 실제 지연 여부, AI 수요 감소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 시, 전일 미국 증시에서의 AI주 폭락은 투매 성격이 짙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의 설비투자 계획 변경 여부와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2028년 실적 전망 조정 여부를 확인하면서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9시 2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오른 1341.10원을 기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1-06 09:29
사진
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