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포럼 개최
포스코인터내셔널·한세실업 사례 공유
[세종=뉴스핌] 김은빈 기자 = 코로나19가 장기화된 상황에서 동남아 등 해외에 진출한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CSR) 대응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노사발전재단이 '제2차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포럼'을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고 UN 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후원으로 마련됐다. ▲코로나19와 기업의 CSR 대응 사례 ▲베트남 진출기업 노무관리 CSR 우수사례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진행한 포럼은 추후 노사발전재단 공식 누리집에 게재된다.
해외에 진출했거나 진출 예정인 기업 관계자들과 글로벌 CSR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코로나19와 기업의 CSR 대응 사례'는 포스코 인터내셔널이 발표했다. 포스코 측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국내외 상생활동 사례들을 공유하고 ▲해외사업장 및 지역사회 지원활동 ▲언택트 형식의 사회공헌활동 실천 방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과의 상생협력 확대 등 CSR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세실업 베트남 법인은 '베트남 진출기업 노무관리 CSR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한세실업은 베트남 현지 진출기업의 노무관리 대응과 CSR 이행을 통해 현지화에 성공하고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의류제조 회사다. 한세실업 측은 베트남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속해 베트남 진출 및 예정 기업을 대상으로 사례 중심의 정보를 제공했다.
정형우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노사발전재단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새로운 환경에 순발력 있게 적응해 신남방국가 등 해외에 진출한 우리기업을 위해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ebj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