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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 관광업 퇴직 근로자 지원에 앞장

기사입력 : 2020년09월17일 11:00

최종수정 : 2020년09월17일 11:00

노사발전재단-관광·레저 ISC, 업무협약 체결

[세종=뉴스핌] 김은빈 기자 =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종 퇴직 근로자를 위해 노사발전재단이 관광·레저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와 손을 잡았다.

노사발전재단은 관광·레저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관광업종 종사자의 전직 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다.

관광레저산업은 코로나19로 가장 먼저 직격탄을 맞은 업종으로, 외국인 관광객 급감 등으로 휴·폐업하는 사업장이 증가하는 등 관련 종사자들이 고용 불안을 겪으며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2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평소보다 여행객들이 줄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02.25 mironj19@newspim.com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관광업종 퇴직 근로자의 전직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전국 12개 노사발전재단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를 통해 재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에 이어 노사발전재단은 9월 18일부터 23일까지 부산에서 관광업종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소규모 숙박업소 운영전문가' 과정을 진행한다. 관광업종에서 직무 경험을 활용해 관련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1대 1 컨설팅과 동아리 활동까지 지원한다.

한편 노사발전재단과 관광·레저산업 ISC는 내달 15일 제주지역 호텔관계자 대상 공동설명회를 시작으로 제주지역 관광업종 종사자의 전직 지원 서비스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형우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업종에 종사하는 많은 분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특히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중장년들의 불안과 고통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며 "이들의 빠른 재취업을 위해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를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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