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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2020] 충청권 28석 놓고 여야 '초박빙'…민주 16곳·통합 12곳 우세

기사입력 : 2020년04월15일 20:32

최종수정 : 2020년04월15일 20:32

여야, 대전·세종·충남·충북서 접전
대전 7곳 중 3곳서 2%p내 초박빙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4·15 총선 충청권에서 초박빙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 

15일 방송3사(KBS·MBC·SBS) 공동 출구조사 결과, 28석이 걸린 충청권(대전 7석·세종 2석·충남 11석·충남 8석)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6곳, 미래통합당이 12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해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4.15총선 투표일인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21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0.04.15 leehs@newspim.com

여야는 대전 7곳 중 3곳에서 2%p 내 초박빙 접전을 펼치고 있다.

대전 동구에선 이장우 미래통합당 후보(50.0%)가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후보(48.7%)를, 중구에선 이은권 통합당 후보(49.8%)가 황운하 민주당 후보(48.9%)가 근소한 격차로 앞서고 있다. 대전 대덕구에선 정용기 통합당 후보(48.7%)가 박영순 민주당 후보(47.2%)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다. 

대전 서구갑·서구을·유성갑·유성을에선 민주당이 우세한 것으로 점쳐졌다. 박병석 서구갑 후보와 박범계 서구을 후보, 조승래 유성갑, 이상민 유성을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 

세종갑과 세종을 2곳도 민주당이 모두 가져갈 것으로 전망된다. 홍성국 세종갑 민주당 후보(51.3%)가 김중로 통합당 후보(34.8%)를, 강준현 민주당 후보(57.7%)가 김병준 통합당 후보(40.2%)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있다. 

충북에선 민주당과 통합당이 팽팽하게 겨루고 있다. 민주당은 청주상당구(정정순 46.1%)·청주흥덕구(도종환 55.3%)·청주청원구(변재일 54.9%)·증평군진천군음성군(임호선 50.4%) 등 4곳에서 앞서고 있다.

통합당은 충북 청주서원구(최현호 49.4%)·충북 충주(이종배 56.5%)·충북 제천단양군(엄태영 56.0%)·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박덕흠 64.1%)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충남에선 민주당이 6곳, 통합당이 4곳에서 각각 우세한 상황이다. 민주당에선 박완주 천안시을(57.8%)·이정문 천안시병(48.0%)·문진석 천안시갑(50.9%)·나소열 보령시서천군(51.1%)·강훈식 아산시을(57.3%)·어기구 당진시을(43.2%)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통합당에선 홍문표 홍선군예산군(53.3%)·박우석 논산시계룡시금산군(51.7%)·성일종 서산시태안군(55.7%)·정진석 공주시부여군청양군(52.5%) 후보가 앞서고 있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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