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구미시가 공모한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이준기 씨의 '구미시 감성여행 & 레일체험'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구미시는 구미의 역사와 문화, 환경, 전통을 교감할 수 있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상징적 가치를 부여한 관광기념품 제작을 위해 개최한 '구미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심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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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의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이준기 씨의 '구미시 감성여행 & 레일체험'[사진=구미시] |
대상으로 선정된 이준기 씨의 '구미시 감성여행 & 레일체험'은 신라불교 초전지와 금오산 등 구미의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친환경 특수종이로 제작된 에코랜드 모노레일을 조립하고 색칠하는 체험과 구미지역 관광명소 스토리텔링이 가능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해평 철새도래지의 두루미를 소재로 공기정화식물인 '스칸디아 모스'를 연출한 '구르미'가, 은상은 구미를 상징하는 거북이를 수작업으로 제작한 '술잔에 매달린 거북이'가 뽑혔다.
또 동상에는 금오산 약사암을 배경으로 반려식물인 서리이끼를 키울 수 있는 '굿모닝 구미'와 금속공예로 만든 시 마스코트 토미 티스푼과 포크 '구미시 마스코트(거북이) 이야기'가 각각 선정됐다.
구미시는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작품을 구미시 관광기념품으로 적극 활용하고 국내외 관광박람회와 로드마케팅 등에 전시배포와 함께 관광 상품화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지난 2월17일부터 이달 8일까지 가진 관광기념품 공모전에는 총 59점의 다양한 작품이 접수됐다.
구미시는 디자인 전공교수, 도 문화관광공사, 구미시 관광자문협의회, 문화관광해설사, 구미시의회 의원 등 9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상품성, 상징성, 디자인, 내구성, 정교성을 중심으로 심사를 가졌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