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주유소 1608.7원 최저가 vs SK에너지 1645.3원 최고가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11주 연속으로 하락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10주째 내리막을 걸었다.
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번주(4월 4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9.2원 하락한 리터당 1635.6원, 경유 판매가격은 9.0원 하락한 리터당 1502.2원으로 나타났다.
지난주(4월 3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보다 51.9원 하락한 리터당 1545.1원, 경유 공급가격은 49.1원 하락한 리터당 1393.3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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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설 연휴를 앞두고 국내 유가가 치솟으면서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5주째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20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서 시민이 주유를 하고 있다. 이날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L당 1722.73원이고,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평균 1798.29원이다. 경유 판매 가격은 1579.58원을 기록했다. 2025.01.20 mironj19@newspim.com |
휘발유는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608.7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주유소가 리터당 1645.3원으로 가장 높았다.
경유도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473.1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주유소가 리터당 1513.1원으로 가장 높았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4.9원 하락한 리터당 1703.0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과 비교해 67.4원 높은 수준이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8.6원 하락한 리터당 1592.8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42.7원 낮았다.
이번주 국제유가는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중국 간의 무역 갈등 완화 희망 신호에 따라 세계경기 침체 우려가 진정되고, 미국이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한 사실 등에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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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추이 [자료=한국석유공사] 2025.04.25 ra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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