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원내대표로는 장정숙 의원 선출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민생당이 17일 의원총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키로 뜻을 모았다. 또 신임 원내대표로 장정숙 의원을 선출했다.
장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의총 직후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민생이 피폐해 있다"며 "민생을 살리는 일에 원내대표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범민주개혁세력의 승리를 위해 총선에 열심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의총 주요 안건이었던 비례연합정당 참여 여부와 관련해서는 "하반기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서는 범민주개혁세력의 총선승리를 위해 우리가 참여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장 원내대표는 "민주당에 하는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할 것"이라며 "내일 최고위원회에서 당론으로 추인을 받기로 했다"고 전했다.
다만 김정화 공동대표 등 바른미래당계 의원들이 비례정당 참여를 반대하고 있어 다음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추인될지는 미지수다.
이날 의총에는 민생당 의원 26명 가운데 민주평화당계인 유성엽·정동영·천정배·박주현 의원 등 13명만 참석했다.
zuni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