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천정배 의원(광주서구을)은 "민생당은 범민주개혁세력의 일원으로서 수구적폐세력의 발흥을 저지하고, 민주개혁세력 전체의 승리를 위해 매진하겠다는 대원칙을 세워 이번 총선에 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천정배 의원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천정배의원 사무실] 2020.03.14 yb2580@newspim.com |
천 의원은 지난 13일 SNS에 게시한 논평을 통해 "민생당은 연합비례정당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면서 "연합비례정당의 결성은 연합정치를 위한 명분이 있을 뿐만 아니라, 미래통합당(옛 자유한국당)이 위성정당으로 선거법 개정을 무력화하는 것을 막고 개혁세력의 승리를 이끌 유일한 길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손학규 전 대표도 종로에 출마해서는 안된다"며 "(손 전대표의 종로출마는) 민주개혁세력의 중심 인물이자 가장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총리를 위태롭게 하고, 수구적폐세력과 그 대권주자를 돕는 것이자, 개혁을 열망하는 국민으로부터 외면당하는 길"이라고 비판했다.
천 의원은 "민생당이 범민주개혁세력의 승리에 앞장설 때 더 많은 국민의 지지를 얻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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