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들에겐 성심당 튀김 소보로 3500개 전달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국내 최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을 위해 대전시가 나눔의 손길을 보탰다.
대전시는 대구경북 시민을 위해 1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했다. [사진=대전시] 2020.03.13 gyun507@newspim.com |
시는 13일 지역 업체에서 생산한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컵국수·양말 등 1억원 상당의 생필품(2만7500점)을 대구와 경북 지역에 기부했다.
이 물품은 대구경북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전달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지난 12일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밤낮없이 헌신하고 있는 대구경북 공직자들에게 성심당 튀김 소보로 3500개도 전달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금까지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꿋꿋이 이겨낸 것처럼 모두가 힘을 모으면 코로나19도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며 "이번 도움이 대구·경북 시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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