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넥써쓰가 유상증자로 113억원을 확보하면서 신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넥써쓰는 지난 11일 유상증자에 따른 보통주 추가 상장을 공시했다. 이에 따라 넥써쓰의 상장 주식 총수는 6411만2099주로 증가하게 된다.

넥써쓰는 이번 증자 자금을 신사업과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비축에 활용할 계획이다. 확보된 약 113억원의 유상증자 대금은 일부 비트코인(BTC), 테더(USDT), 크로쓰(CROSS) 등 주요 가상자산 취득에 투입된다.
회사 측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게임, 블록체인 사업을 넘어 인공지능(AI) 기반 에이전트버스(Agentverse) 등의 신규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확보한 자금 일부는 비트코인, 테더, 크로쓰 등 주요 가상자산 취득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한 웹젠의 지식재산권(IP)이 넥써쓰의 블록체인 플랫폼 '크로쓰'에 안착할 경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고 있다. 웹젠 측은 이번 투자 참여에 대해 "기업 성장성을 본 투자"라고 설명했다.
넥써쓰 측은 "웹젠과 상호 합의에 따라 이뤄졌다"라며 "크로쓰는 온체인 게임 플랫폼으로 개발사와의 협업은 늘 열려 있다"라고 밝혔다.
넥써쓰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약 367억원, 영업이익은 약 9억50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약 34억원을 기록했다.
넥써쓰는 '에이전트버스' 및 온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CROSS)', AI 기반 게임 운영 솔루션 '크로쓰 허브'의 글로벌 안착을 위해 연구개발(R&D)과 인프라 구축에 투자하고 있다. 향후 AI 에이전트 경제 활성화와 플랫폼 라인업 확대를 통한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넥써쓰는 장현국 대표 취임 이후 블록체인 신사업과 게임 개발사 투자를 병행하는 방향으로 사업 구조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넥써쓰는 올해 AI 기반 '에이전트버스' 등 신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달 출시한 AI 에이전트 배틀로얄 플랫폼 몰티로얄에 참여 에이전트가 760만 개를 돌파했다. AI 토론 배틀 플랫폼 몰트아레나의 누적 배틀은 110만 개를 넘어섰다. 이와 같은 지표를 바탕으로 향후 누구나 쉽게 에이전트를 제작하고 플랫폼에 참여할 수 있는 포털 '크로쓰 에이전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온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CROSS)'와 AI 기반 게임 운영 솔루션 크로쓰 허브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넥써쓰 관계자는 "게임·AI·블록체인의 결합이 선언을 넘어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며 "웹3는 물론 웹2, 웹4 등 모든 게임을 위한 온체인 플랫폼 크로쓰를 완성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yuniy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