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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인사이드] 통합당 '강남벨트' 김웅·배현진·태영호...정치 신인들 전진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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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강남권에 '인지도 높은 정치신인' 승부수
서초·강남, 김형오 위원장이 뽑은 영입인재 공천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미래통합당이 '강남벨트' 구상을 대부분 마무리했다. 통합당으로서는 비교적 양지인 강남 지역에 이번에는 인지도 높은 정치 신인들을 배치해 승부수를 던진다는 방침이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최근 서울 강남권(서초·강남·송파) 8개 지역구 중 2곳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공천 결과를 잇따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형오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공관위 회의에 참석 하고 있다. 2020.02.03 leehs@newspim.com

◆ 서초·강남, 김형오 위원장이 '직접 뽑은' 영입인재 배치

우선 이혜훈 통합당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서울 서초갑은 공관위가 인재 영입한 윤희숙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를 전략공천했다. 이혜훈 의원은 이번 공천 과정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됐다.

경쟁 상대는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서초갑 지역위원장이다 . 이 후보는 20대 총선에서 서울 서초갑, 2018년 6·13 지방선거서초구청장에 출마하면서 지역 기반을 다져온 인물이다.

강남갑 역시 공관위가 인재영입한 태영호 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가 전략공천을 받았다. 이 지역은 현역인 이종구 통합당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공석이 됐다.

태 전 공사는 지난 3일 강남갑 지역 출마 기자회견을 하며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인 한국에서, 그것도 자유시장경제를 상징하는 지역에서 북한 출신의 후보가 잘 할 수 있을지 많은 분들이 지켜보고 계신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북한에서도 '강남스타일' 노래를 통해 강남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대한민국의 핵심 지역이며 경제성장과 풍요를 상징하는 곳"이라며 "목숨을 걸고라도 그토록 다음 세대에 물려주고 싶었던 개인의 자유와 창의가 보장되는 사회, 강남이 그 상징적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경쟁자는 김성곤 전 민주당 의원이다. 김 전 의원은 전남 여천과 여수갑 등에서 4선을 한 호남 출신 의원이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강남갑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과거 국방위에서 활동했던 김 전 의원은 "안보에 관심이 많은 강남갑 유권자들은 오는 4·15 총선에서 엄중한 한반도 현실 앞에 평화와 번영, 그리고 강남 현안 해결의 적임자가 누구인지 선택해야 한다"면서 안보 전문가 간의 대결을 예고했다.

강남을에는 최홍 전 맥쿼리투자신탁운용 사장을 전략공천했다. 최 전 사장은 과거 김형오 위원장이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 중·영도구에 영입을 시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 전 사장은 현역인 전현희 의원과 맞붙는다.

한편 서초을은 현역인 박성중 의원과 강석훈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경선을 한다. 강석훈 전 수석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서초을에 당선됐고, 박성중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강 전 수석을 누르고 당선됐다. '서초을' 선후배 간 리턴매치 격이다.

이은재 의원이 컷오프된 강남병은 전략공천 지역으로 분류해뒀을 뿐 아직 후보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윤희숙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왼쪽)와 태영호 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 [사진=미래통합당, 뉴스핌 DB]

◆ 김웅·배현진·김근식…송파에는 지명도 높은 신인 공천

송파 갑·을·병 지역구에는 지명도 높은 신인을 배치했다. 현역 박인숙 통합당 의원의 불출마로 공석이 된 송파갑에는 '검사내전'의 저자 김웅 전 부장검사를 공천했다.

김 검사는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사기극'이라 칭하며 검사직을 박차고 나왔단 김 전 부장검사는 전문직과 젊은 사람들이 많은 송파갑에서 선거를 치른다.

아직 경쟁자는 정해지지 않았다. 민주당에서도 김 전 부장검사에 대적할 만한 인물을 모색 중이다.

송파을에는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가 단수 추천됐다. 그는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직을 맡기도 했다. 당 공관위는 배 전 위원장이 지난 2년간 한 지역 활동이 있어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해 그를 공천했다.

배 전 위원장은 지난 2018년 6·13 재보선 이후 2년만에 최재성 민주당 의원과 리턴매치를 치를 예정이다.

송파병은 '안철수계'로 분류됐던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단수공천 됐다. 송파병은 민주당 우세 지역이기도 하다. 현역이자 경쟁자는 남인순 민주당 최고위원이다.

김근식 교수는 "편하고 안전한 지역보다는 험하고 어렵지만 미래통합당의 승리에 정치적으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지역을 택하고자 한다"며 송파병 출마 이유를 밝혔다. 

(왼쪽부터) 김웅 전 부장검사, 배현진 전 아나운서, 김근식 경남대 교수[사진=뉴스핌 DB]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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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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