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삿포로(札幌)시와 가나가와(神奈川)현 사가미하라(相模原)시에서 19일 코로나19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일본 본토 내 감염자 수가 77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크루즈선 내 감염자 542명을 합한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19명으로 늘어났다.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삿포로시에서는 해외 여행 이력이 없는 40대 남성의 감염이 확인됐다. 홋카이도 내에서는 세 번째 감염자다.
남성은 단신 부임 중인 회사원으로 혼자 생활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두 명의 감염자와 접촉한 사실도 없다.
사가미하라시에서는 일본 내 첫 사망자인 80대 여성이 입원해 있던 사가미하라 중앙병원에서 두 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70대와 80대 남성으로 같은 병실에 입원해 있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마스크 쓰고 전철 이용하는 일본 도쿄 시민들. 2020.02.18 goldendo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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