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檢 수사개입 차단' 중수청법 행안위 통과…"78년 검찰 독점 해소" vs "수사 통제 공백 우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더불어민주당이 확정한 중수청 설치법 수정안이 18일 행안위를 통과했다.
  •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공소청 검사의 수사 관련 권한을 대폭 축소하고 양 기관 관계를 완전히 분리했다.
  • 중수청의 우선수사권은 유지하면서 수사 대상 범위는 확대해 검찰 중심 수사 구조 개편을 추진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중수청법, 18일 오후 법사위 전체회의 상정
"검사 지휘권 줄이고 중수청 수사범위 넓혀"
檢 1948년 제헌 이후 78년 동안 수사·기소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확정한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 관련 법률 최종 수정안이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 해당 법안은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공소청법과 함께 이날 오후 법사위 전체회의를 거쳐 오는 19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수정안은 수사·기소 분리를 제도적으로 완성하기 위한 단계적 권한 조정이 핵심이다. 특히 공소청 검사에게 부여된 수사 관련 권한이 대폭 축소되며, 공소청과 중수청 간의 관계를 완전히 분리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당초 정부안에 포함됐던 '검사와의 관계' 조항(제45조)은 최종 수정안에서 통째로 삭제됐다. 이 조항은 중수청 수사관이 수사를 개시할 때 피의자·범죄사실 요지·수사 경과 등을 공소청 검사에게 통보하고, 검사가 의견 제시나 협의, 입건 요청을 할 수 있도록 했지만, 최종 수정안에서는 이런 내용이 모두 빠졌다.

공소청법에서도 검사 권한 축소가 두드러진다. ▲특사경 수사지휘권 삭제 ▲영장 집행 지휘권 삭제(청구 관련 사항으로 한정) ▲시행령 개정을 통한 수사권 복원 경로 차단(검사 직무 범위를 국회 법률로 한정) ▲'검사동일체' 약화(검찰총장의 직무 위임·이전권 삭제) ▲검사 징계에 '파면' 추가 등이다.

반면, 중수청이 다른 수사기관에 사건 이첩을 요구할 수 있는 우선수사권은 그대로 두면서, 중대범죄 범위에 판·검사의 법 적용 왜곡을 처벌하는 법왜곡죄와 법원 소속 공무원을 새로 포함해 중수청의 수사 대상은 기존안보다 넓어졌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엇갈린 시각도 여전하다. 검찰개혁 자문위 출신의 한 법조인은 "검사가 최소한의 보완수사도 못 하게 만들거나, 이를 대신할 안전장치를 충분히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수사와 기소를 급하게 떼어놓으면, 전문 범죄 영역에서 수사가 부실해지고 사건 처리가 더 느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수사·기소 분리에 찬성하는 일각에서는 이번 수정안이 검찰 중심 수사 구조를 실질적으로 바꾸는 계기라고 평가한다. 1948년 제헌 이후 78년 동안 수사·기소를 모두 담당해온 검찰의 소속이 달라지고 권한이 축소되며, 한국 수사체계도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된다는 평가다. 

경찰 수사과장 출신의 한 변호사는 "수사를 시작하자마자 검사에게 알리거나 입건을 요청받는 구조는 사실상 처음부터 기소기관의 통제를 받는 것"이라며 "필요할 때 자발적으로 협력하는 대등한 관계가 출발점이 돼야 하고, 검찰의 권한을 삭제한 이번 수정안이 78년간 이어진 검찰 권력 집중을 해소하는 첫 단계"라고 강조했다.

논란이 가장 큰 보완수사권은 이번 협의에서 결론을 내지 못하고 형사소송법 개정 사안으로 미뤄졌다.

행안위를 통과한 중수청 설치법은 이날 오후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 공소청법과 함께 상정될 예정이다. 중수청법은 행안위 소관이지만, 본회의 전 법사위의 체계·자구 심사를 거쳐야 한다.

민주당은 오는 19일 본회의에서 두 법안을 처리할 방침이며,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에 나설 경우 최종 처리 시점은 이번 주말로 늦어질 수 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병도 원내대표가 지난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검찰개혁 관련 긴급 기자회견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DB]

yek10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사진
北김주애 '후계' 드러난 이 장면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의 4대 세습 후계자로 점쳐지는 김주애가 아버지인 김정은에게 손짓을 하며 무언가 가리키는 장면이 관영 선전매체를 통해 공개됐다. 북한에서 이른바 '수령'으로 일컬어지는 최고지도자에게 이런 행동을 하는 건 불경스런 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에서, 딸 주애의 후계 권력자로서의 지위가 더욱 굳어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과 딸 주애가 지난 4일 5000톤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에 함께 올라 시험운항 실태를 살펴봤다. 김주애가 손을 들어 뭔가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6.17 북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국무위원장 김정은은 딸 주애와 함께 5000톤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에 올라 실전 배치를 앞두고 시험운항 중인 함 내부와 전투장비 등을 둘러봤다. 이 과정에서 갑판에선 두 사람의 모습이 드러났는데, 김주애가 아버지에게 손으로 뭔가를 가리키며 설명하는 듯한 장면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특히 이 장면은 김정은의 생모인 고용희(2004년 사망)가 생전에 국방위원장 김정일과 함께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손으로 뭔가를 가리키며 설명하는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고용희는 북송 후 김정일과 28년간 동거하면서 정철·정은·여정 2남 1녀를 낳았다. 하지만 고용희는 생전에 한 번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김정은 집권 이후인 2013년 생전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일부 고위 간부들에게만 공개된 바 있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17일 "고용희는 평양 권력의 안방을 차지해 그 소생인 김정은을 후계자로 만들었다"면서 "이번에 연출된 김정은 부녀의 사진은 주애가 후계 지위를 굳혀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말했다. 국가정보원은 국회 정보위 보고 등을 통해 김주애가 후계수업을 받고 있으며, 올 들어 후계 내정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는 판단을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생모인 고용희(왼쪽, 2004년 사망)가 생전에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손을 들어 뭔가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북한 내부영상 캡처] yjlee@newspim.com 2026-06-17 08: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