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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남부발전·한화에너지, 베트남 전력사업 진출 '맞손'

기사입력 : 2019년12월19일 15:19

최종수정 : 2019년12월19일 15:19

'베트남 가스발전 및 LNG 터미널 사업' 공동 추진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가스공사를 비롯한 국내 에너지업계가 베트남 전력사업 진출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가스공사는 19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한화에너지, 한국남부발전과 '베트남 가스 발전 및 LNG 터미널 사업 공동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가스 발전 및 LNG 터미널 사업'은 가격 경쟁력이 높은 LNG 조달부터 터미널·발전소 건설, 전력 생산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규모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다.

이에 가스공사 등 3사는 '코리아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그동안 쌓아온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본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가스공사가 LNG 터미널 건설·운영·기술 지원, 한화에너지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사업개발, 납부발전은 가스발전소 건설·운영·기술 지원을 각각 담당한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오른쪽)이 19일 신정식 한국남부발전 사장(왼쪽), 정인섭 한화에너지 대표이사(가운데) 와 함께 베트남 가스발전 및 LNG 터미널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가스공사] 2019.12.19 jsh@newspim.com

현재 베트남은 지역별 전력 수요·공급 불균형 문제를 겪고 있는 대표적인 나라로 꼽힌다. 

특히 국가 전력의 절반 정도를 사용하고 있는 남부지역의 경우, 발전설비가 국가 전체 용량 대비 37%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발전원(수력·석탄·원자력) 건설이 어려운 환경·경제적 상황으로 인해 LNG 발전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이번에 동남아 신흥 개발국인 베트남에서 공기업과 민간기업이 함께 LNG 발전 패키지 사업을 추진할 좋은 기회를 얻은 만큼, 각 사의 뛰어난 능력을 마음껏 펼쳐 의미 있는 결과물을 얻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각 분야별 최고의 역량을 보유한 기업간의 상호 협력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는 매우 클 것"이라며 "우리 회사가 국내외 가스발전소 건설 및 운영에서 쌓은 노하우를 이번 사업에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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