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올해 들어 현재까지 베트남의 수출 효자는 휴대폰과 관련 부품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현지시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베트남 통계총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휴대폰 및 부품 수출 금액은 386억 달러(약 46조5902억 원) 정도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으며, 이 기간 베트남의 수출 총액 중 19.9%를 차지했다.
9월 한 달 기준으로 베트남이 휴대폰과 부품 수출로 벌어들인 수입은 52억 달러(약 6조2764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2.3%가 늘었다.
한편 베트남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휴대폰 및 관련 부품 수입에 지출한 금액은 107억 달러(약 12조9149억 원) 정도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가 줄었다.
휴대폰과 부품은 작년에도 500억 달러(약 60조3500억 원)가 넘는 수입을 가져다 줘 베트남 외화벌이 효자 상품이었으며, 전년 대비로는 금액이 10.5% 증가했고 전체 수출 금액에서는 20%를 차지했다.
베트남 하이퐁 항구의 컨테이너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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