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태풍 '타파'로 인해 현재까지 1만 가구 이상 정전 피해를 입었고 83%가 복구된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이날 저녁 9시30분 현재 태풍 '타파'로 인해 정전 피해를 입은 가구는 총 1만5890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에서 83%만 복구됐고 나머지 17%(2754가구)는 아직 복구되지 못한 상황이다. 특히 부산 남부지역 705호 등 미송전지역은 현재 복구가 진행 중이며, 바람이 잦아들면 본적격인 복구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2주 전 한반도를 휩쓸고 지나간 태풍 '링링'의 경우 총 16만1646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은 바 있다. 한전은 협력업체 직원 641명을 포함해 총 2322명을 투입해 정전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한 전력설비 피해 발생에 따라 종합상황실 운영 및 비상근무를 통해 설비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drea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