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8월 금통위, 7월 이어 두달연속 인하 가능성 충분”-이베스트투자

기사입력 : 2019년08월30일 08:11

최종수정 : 2019년08월30일 08:21

7월 금통위 이후 대내외 여건 더 나빠져
“연내 한 차례 추가 인하 가능성” 제시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30일 열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 금리 인하 결정이 나올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로고=이베스트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0일 보고서를 통해 기준금리 동결이 여전히 우세하지만 인하 가능성 역시 충분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우혜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금통위가 7월 금리 인하를 단행했지만 시장 컨센서스는 7월보다는 8월 인하를 점쳤었다”며 “이번에도 한은이 시장의 예상을 벗어나는 선택을 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금통위는 7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75%에서 1.5%로 25bp(1bp=0.01%) 인하했다. 내수 성장 및 물가 둔화 우려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미·중 무역분쟁, 일본의 수출규제 등 대내외 악재에 선재적으로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8월 금통위에서도 이 같은 요인이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우 연구원은 “7월 금통위에 비해 미·중 무역 갈등, 일본 수출규제, 국내 투자 및 수출 부진 등 대내외적 상황이 더욱 악화됐다”며 “이주열 한은 총재가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인하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뒀고, 한국은행이 ‘국내경제가 잠재성장률 수준’이라는 문구를 삭제한 것도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은행이 금융안정성보다 경제성장에 초점을 두고 통화정책을 운용할 것임을 시사한 만큼 7월에 이어 8월에도 추가 인하가 가능하다고 판단된다”며 “8월 금통위에서 금리 인하, 연내 한 차례 추가 인하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mkim0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