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가입자 포화 넷플릭스, 아시아 공략 속도" - 이베스트

기사입력 : 2019년07월18일 09:18

최종수정 : 2019년07월18일 09:1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넷플릭스 2Q 영업이익률 14.3% '사상최대치' 경신
가입자수 순증은 '쇼크'..."아시아 시장 확대없인 고성장 어려워"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글로벌 미디어 기업 넷플릭스가 자국 시장 포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아시아 시장 공략에 더 속도를 높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보고서를 통해 "넷플릭스의 미국 가입자수는 사상 최초로 13만명 역신장한 6010만명을 기록했다"면서 "자국 시장내 경쟁 격화과 시장보급률 90% 근접에 따른 포화상태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넷플릭스가 아시아를 중심으로 하는 해외 가입자수 순증세 회복 없이는 성장세를 유지하기 쉽지 않다"고 전했다.

넷플릭스는 최근 몇년간 가파른 성장을 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매분기 매출이 증가했다. 올해 2분기 역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0% 증가한 49억 2300만달러, 영업이익은 52.8% 증가한 7억 600만달러로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했다. 특히, 영업이익률(14.3%)은 지난해 1분기에 달성한 종전 사상 최대치 12.1%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

다만 김 연구원은 "해외 가입자수 증가 역시 283만명에 그치며 가이던스였던 470만명을 큰 폭으로 하회했다"면서 "아직 인터넷 기반 TV(OTT) 보급률이 낮은 아시아 지역에서의 가입자 증가가 기대치보다 낮은 점이 주된 원인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현재의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선 아시아 시장 확대가 필수적이란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자국시장 포화와 아시아 시장 경쟁 격화로 미국과 해외 모두 가입자수 순증에서 쇼크 수준"이라면서 "그동안 가파른 마진 개선과 외형 성장은 훌륭했으나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 가입자수 순증세 회복 없이는 고성장 및 고밸류에이션 유지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내다봤다.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