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올해 상반기(1~6월) 베트남 자동차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베트남자동차제조협회(VAMA)는 이날 올 상반기 자동차 판매량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1% 늘어난 15만4273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세부적으로는 승용차 판매량이 34.6% 증가한 11만3155대를 기록했다. 트럭과 버스 판매량은 1.5% 감소한 3만8071대로 집계됐다. 특수목적용 차량의 판매량도 32% 줄어든 3047대로 추산됐다.
6월 한 달 동안 베트남에서 판매된 자동차는 2만752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의 판매량보다도 0.1% 늘어났다.
한편, 지난해 베트남에서는 총 28만8600대의 자동차가 판매됐다. 이는 2017년보다 약 6% 증가한 수치다.
베트남 하이퐁시에 위치한 베트남 자동차회사 빈패스트의 공장 조립라인에서 근로자가 작업하고 있다. 2019.06.14.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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