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 의장직이 현재로서는 안전하다고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밝혔다.
9일(현지시각) CNBC가 주관한 캐피탈 익스체인지 행사에서 커들로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그를 해임하기 위한 어떠한 노력도 기울이지 않고 있다면서 “현시점에서 명백히 밝히건대 파월 의장(직)은 안전하다”고 말했다.
그간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에 노골적으로 기준금리 인하를 압박하면서 파월 의장 좌천도 함께 위협해 왔다.
다만 파월 의장은 "임기가 4년이라는 것이 법적으로 확실하다"면서 "온전하게 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해 트럼프에 일침을 가했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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