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부 부장관이 내년 1월 1일부터 국방장관 대행을 맡는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내년 2월 말 사임 예정이었던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은 두 달 일찍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섀너핸 부장관이 내년 1월 1일부터 장관대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섀너핸 부장관은 매티스 장관과 달리 군 복무를 하지 않았으며, 외교 정책이나 정부 경험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매티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시리아 주둔 미군 철수 등에 반발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서한을 전달, 사의를 표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부 부장관(우)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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