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항공

속보

더보기

제주항공, B737 맥스 50대 구매계약…2022년 인도

기사입력 : 2018년11월20일 11:34

최종수정 : 2018년11월20일 11:34

40대 확정구매 및 10대 옵션계약…5조원 투자
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노선 발굴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제주항공(대표 이석주)이 약 5조원을 투자해 미국 보잉사 737맥스(MAX) 기종 항공기 50대를 도입한다.

제주항공이 미국 보잉사가 제작한 737MAX 기종 항공기 50대를 도입한다.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은 보잉사의 737MAX 50대를 2022년부터 인도받는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제주항공이 계약한 50대 물량 중 40대는 확정구매, 10대는 옵션구매다. 제주항공은 40대 구매에 공시가(카탈로그 가격) 기준 약 44억달러(5조원)을 투자한다.

제주항공은 이번 항공기 도입으로 현재 보유하고 있는 B737-800NG를 차세대 기종으로 전환해 체질 개선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항공기 운용방식을 운용리스에서 직접 보유로 바꿔 임차료를 줄이는 한편, 연료 효율을 개선한 차세대 항공기로 연료비와 정비비 등의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B737MAX는 기존의 B737-800NG에 비해 운항거리가 길고 연료효율은 14% 높다.

새로 도입하는 B737MAX 8은 189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최대 운항거리가 6500km로 현재 운용중인 B737-800NG에 비해 1000km 이상 더 멀리 갈 수 있다.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등 새로운 노선 발굴도 가능해진다.

제주항공은 이번 계약에 일정 물량을 최대 230명이 탑승 가능한 B737MAX10으로 전환할 수 있는 조항도 포함시켰다.

또, 보잉사에 기단 전환에 필요한 공동 책임을 약속 받고, 엔진과 각종 부품공급 등 필수불가결한 다양한 지원을 받기로 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B737MAX 도입 계약은 차세대 항공기로 자연스럽게 기단을 교체하고 이를 통한 원가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대한민국 항공산업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국적항공사로 한 단계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ikey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