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동화약품은 창립 121주년을 맞이해 게스코리아홀딩스와 협업한 기념판 활명수를 출시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게스와의 협업은 지난 5월 이후 두 번째다. 활명수 121주년 기념판에는 양사의 상징적인 이미지들이 들어가 있다.
청바지를 상징하는 데님(Denim)을 병 라벨의 배경으로 활용했다. 게스의 역삼각형 로고에 활명수 로고가 들어갔다. 친환경 패키지를 사용하고, 코팅을 하지 않아 환경 부담을 줄인 점도 이번 기념판의 특징이다.
활명수 기념판은 2013년 첫 선을 보인 116주년 기념판을 시작으로 매년 다방면의 예술가와 콘텐츠, 브랜드 등과 협업해 제작하고 있다. 인기 캐릭터 카카오프렌즈,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와 콜라보레이션한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활명수 기념판의 판매수익금은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의 일환으로 물 부족 국가의 식수 정화, 우물 설치, 위생 교육 사업 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기부된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초의 브랜드 활명수와 글로벌 데님 패션의 선구자 게스와의 이번 협업은 새로운 도전을 통해 젊은 세대와 더욱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생명을 살리는 물'의 가치와 소명을 이어나가기 위한 나눔 실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활명수 121주년 기념판. [사진=동화약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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