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대웅제약은 파트너사인 에볼루스 주요 경영진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대웅제약 본사 및 향남 나보타 공장을 방문했다고 발표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왼쪽)과 데이비드 모아타제디 신임 에볼루스 사장. [사진=대웅제약] |
이번 방한은 내년 상반기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미국 발매가 예상됨에 따라 전략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에볼루스는 나보타의 미국 판매를 담당한다.
데이비드 모아타제디 신임 에볼루스 사장과 마이클 매이즌 자파르 최고 마케팅 경영자 등 주요 경영진들은 나보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개발자 및 글로벌 마케팅 담당자들과 함께 의견을 나눴다.
나보타는 내년 미국 출시를 목표로 미국식품의약국(FDA)의 허가 심사를 진행 중이다. 유럽의약품청(EMA)의 허가심사도 받고 있다. 문제가 없을 경우 내년 상반기에는 미국, 유럽 등 주요 선진국 시장에서 시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대웅제약은 에볼루스와 나보타 발매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양사간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보타가 주요 선진국 시장에 성공적 진입을 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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