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원과 신규 특허 공동연구 합의
자동차·항공·방산 등 적용 산업 확대 추진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APS는 친환경 초경량·고강도 신소재 '에코알막(ECO-Almag)' 사업을 회사로 일원화하고 금속 판재(Flat Rolled Products) 관련 특허 실시권을 추가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이 보유한 판재 기술 특허 실시권을 확보하면서 신소재 사업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판재는 산업 전반에서 활용되는 금속 소재 형태로 양산 기술 확보 시 적용 산업 범위가 크게 넓어진다.
APS는 최근 부품 전문 자회사 제니스월드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하며 소재·부품 사업 구조 재편에 나섰다. 양사는 에코알막 관련 기업 비트(BEAT)의 지분을 공동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번 합병을 통해 지분과 사업 역량이 APS로 통합된다.

APS는 이번 구조 개편으로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신소재 사업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에코알막은 생기원이 개발한 알루미늄-마그네슘 합금 신소재다. 맹독성 물질인 베릴륨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성이 높고 기존 알루미늄 합금 대비 강도가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공성과 내부식성도 개선된 소재로 평가된다.
APS는 이번 판재 특허 확보를 계기로 자동차, 항공, 방산, 정보기술(IT), 이차전지 등 경량화와 고강도 특성이 요구되는 산업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회사는 향후 취득하는 신규 특허에 대해 생기원과 공동 연구를 추진해 소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APS 관계자는 "제니스월드 합병을 통한 사업 일원화와 이번 판재 특허 실시권 확보는 에코알막 사업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 생기원과의 긴밀한 공동연구를 통해 차세대 친환경 신소재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부품·소재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