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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회장, 자유한국당 만나 "네거티브 규제 도입 요청"

기사입력 : 2018년02월07일 16:16

최종수정 : 2018년02월07일 16:16

7일 오전 '중소기업 현안 간담회' 열려
"중소기업이 맘껏 일할 수 있는 환경 필요"

[뉴스핌=민경하 기자]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7일 자유한국당 관계자들을 만나 네거티브 규제 도입 등 중소기업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요청했다.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현안 간담회'에서 박 회장은 "세계 경제 성장세와 함께 중소기업이 도약할 수 있는 환경"이라며 "중소기업 경쟁력을 높이도록 스마트공장 예산 확대, 네거티브 규제 도입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 대기업 불공정 행위도 근절돼야 중소기업이 맘껏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국내·외 경제 성장과 함께 중소기업계도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시장다변화를 통한 해외판로 개척에 힘쓰고 있다"며 "스마트공장 확산 및 고도화와 같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중소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시도도 계속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2월 임시국회에서 입법 미결과제가 일사천리로 통과되길 기대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많이 들어달라"고 당부했다.

7일 오전 중소기업중앙회와 자유한국당 관계자들간 '중소기업 현안 간담회'가 열렸다. <사진 = 중소기업중앙회>

이외에도 이날 중기업계는 ▲中企 공동구매 전용보증제도 보증 재원 확대 지원 ▲수도권 내 '중소기업 전용 공동 R&D 단지' 조성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서비스산업' 육성 등 중소기업계 주요 현안에 대한 개선을 요청했다.

박 회장 모두발언에 이어 정유섭 자유한국당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많은 정책이 동시에 쏟아지다 보니 부작용이 나타났다"며 "규제개혁이나 서비스산업 육성 등 현안 해결에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박성택 회장과 함께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20여 명이 참석했고, 자유한국당에서도 정 위원장을 비롯해 10여 명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민경하 기자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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