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소프트뱅크, 우버 최대주주 등극…단독지분 15%

기사입력 : 2018년01월19일 08:50

최종수정 : 2018년01월19일 08:50

캘러닉 전 우버CEO, 14억달러 챙겨 '억만장자' 반열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일본 소프트뱅크(SoftBank)가 차량 공유업체 우버(Uber)의 최대 주주가 됐다.

<사진=블룸버그>

18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보도에 따르면 우버는 두 달 간의 매각 작업 끝에 소프트뱅크가 이끄는 투자 그룹에 17.5%의 지분을 완전히 넘겼다. 소프트뱅크는 단독으로 15%의 지분을 보유해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우버의 시장가치는 480억 달러(약 51조3600억 원)로 평가 받았다. 종전 평가액인 680억 달러에서 30%가 축소된 수준이다. 우버의 작년 순손실 규모가 확대되는 등 경영 상황이 악화된 점을 반영한 결과다.

소프트뱅크그룹 라지브 미스라 이사는 우버가 수익성 회복을 위해 이제는 글로벌 시장 대신 미국과 유럽, 중남미, 호주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지분 매각으로 트래비스 캘러닉 전 우버 CEO는 14억 달러(약 1조4980억 원)를 손에 쥘 것으로 보여 억만장자 반열에 오르게 됐다.

캘러닉은 작년 초 성희롱 파문과 웨이모 소송, 연방 당국 조사 등 잇따른 악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난 6월 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