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소프트뱅크, 우버 지분 가격 30% 낮게 제안

기사입력 : 2017년11월29일 02:33

최종수정 : 2017년11월29일 02:33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소프트뱅크그룹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우버의 지분 가격을 낮춰 불렀다. 최근 해킹과 고객 정보 유출 등 악재에 따른 결정으로 풀이된다.

<사진=블룸버그>

블룸버그통신은 28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소프트뱅크가 주당 33달러에 우버의 지분 14%를 취득하겠다는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최근 690억 달러에 달한 우버의 기업 가치를 약 30% 낮게 평가한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해킹과 고객 정보 유출, 트래비스 칼라닉 전 최고경영자(CEO)의 사임 등 잇단 악재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지분 투자로 소프트뱅크는 공개매입을 통해 우버의 주식을 최대 90억 달러까지 매입할 수 있으며 10억 달러를 직접 투자할 계획이다. 소프트뱅크의 공개 매입 가격은 이날 공개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우버의 기업공개(IPO)가 2019년 전에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버의 많은 투자자는 IPO 전에 우버 지분을 현금화하기를 원하고 있지만, 비즈니스인사이더(BI)는 이들이 할인된 가격에 우버의 지분을 처분할지는 미지수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