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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전 CEO, 처음으로 보유 지분 판다

기사입력 : 2018년01월05일 15:31

최종수정 : 2018년01월05일 15:31

칼라닉, 14억달러에 주식 매각…억만장자 대열 합류

[뉴스핌=김성수 기자] 차량 공유업체 우버의 공동 창업자이자 전 최고경영자(CEO) 트래비스 칼라닉이 처음으로 자신이 보유한 우버 지분을 매각한다.

칼라닉 <사진=블룸버그>

5일 블룸버그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은 소식통을 인용, 트래비스 칼라닉이 소프트뱅크 및 투자자 컨소시움에 자신이 보유한 우버 지분 10% 중에서 29%를 매각한다고 보도했다.

소프트뱅크는 우버의 기업 가치를 480억달러(약 51조원)로 추산하고 있다. 칼라닉이 지분을 팔면 14억달러(약 1조4880억원)을 받게 된다. 이로써 칼라닉은 처음으로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할 전망이다.

앞서 칼라닉은 자신의 보유 지분을 절대 팔지 않겠다고 선언했었다. 그는 작년 6월 사내 성추행과 경찰 단속 회피 프로그램 운영,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 은폐 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앞서 우버는 지난 자금조달에서 기업가치가 700억달러인 것으로 평가됐었다. 칼라일은 자신이 보유한 지분 10%의 약 절반을 소프트뱅크 등 컨소시움에 매각하는 것을 제안했었으나, 29%로 비율이 낮춰졌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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