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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정상호 기자] 요즘 유행하는 급식체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는 사실 표준어였다?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유행하는 일명 '급식체'가 인기를 끌면서 청소년들이 자주쓰는 단어들이 비속어가 아닌 표준어라는 주장이 나왔다.
한 SNS 사용자는 "요새 '오지다'라는 말을 많이 쓰길래 어감은 알겠지만 정확히 무슨 뜻일가 해서 찾아보니 '오달지다'와 동의어이며 1. 마음에 흡족하게 흐뭇하다 2. 허술한 데가 없이 야무지고 알차다 라는 뜻이라고. 그리고 표준어. 좋은 뜻이구나"라는 말을 트위터에 남겼다.
같은 맥락에서 '조지다'라는 말 역시 놀랍게도 표준어라는 사실에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표했다. '조지다'는 '호되게 때리다'라는 뜻의 표준어로, 속되게는 1. 일신상의 형편이나 일정한 일을 망치다, 2. 쓰거나 먹어 없애다 라는 뜻으로 쓰인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