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47억원 · 당기순익 38억원...콘텐츠 지속 확장 전략
[ 뉴스핌=성상우 기자 ] 아프리카TV(대표 서수길) 3분기 실적이 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 방송 등 인기 콘텐츠들에 힘입어 전년비 상승했다.
아프리카TV는 연결기준 3분기 매출 247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 39% 증가한 금액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8억원으로 50% 늘었다.
아프리카 TV 재무제표 <자료=아프리카TV> |
회사측에 따르면 실적 상승 배경은 플랫폼 확장과 콘텐츠 다변화다.
우선 삼성 스마트 TV에 아프리카 TV 플랫폼을 탑재하고 LG유플러스와 협업을 통해 이용자와의 접점을 늘려왔다. 또 인기 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 리그 방송 등 새로운 콘텐츠에 시청자들이 몰리면서 광고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아프리카TV는 향후 e스포츠 플랫폼을 지속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개인방송 진행자(BJ)들도 e스포츠 콘텐츠에 관심을 보이는 만큼 배틀그라운드 등 인기 게임을 활용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들어 e스포츠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정찬용 부사장은 "제휴 및 협력을 통한 서비스 확장과 더불어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