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2일 마이크로소프트(종목코드: MSFT)가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에 따른 전기요금 상승이 국민들에 부담을 가하지 앟도록 '중대한 변화(major changes)'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데이터센터발 전기요금 상승 문제와 관려해 다른 기술 기업(빅테크)들과도 협력을 하고 있다고 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게시한 글에서 "나는 미국 국민이 데이터센터 때문에 더 비싼 전기요금을 내는 것을 절대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행정부는 주요 기술 기업들과 협력해 국민에게 약속을 지키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 몇 주 안에 발표할 사항들이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공지능(AI)의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는 일명 '전기 먹는' 하마로 통한다. 데이터센터발 전력 수요 급증과 이에 따른 전기요금 상승으로 지역 사회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좌파 진영 거두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무소속)과 민주당 리처드 블루먼솔 상원의원(코네티컷)은 정부에 AI용 데이터센터가 전기요금 상승에 미치는 영향을 어떻게 누그러뜨릴 것인지 계획을 내놓으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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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들의 가중되는 생계비 부담은 올 가을 중간 선거 판세를 좌우할 핵심 이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전기요금 상승의 주범인 빅테크들을 향해 서둘러 대책 마련에 나서라는 압박으로도 읽힌다.

osy7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