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멕시코가 금융시장의 예상과 달리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8년래 최고치로 오른 물가를 잡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멕시코 페소화 <사진=블룸버그> |
멕시코중앙은행은 1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6.75%로 25bp(1bp=0.01%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멕시코의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 이후 8차례 인상됐으며 6개월 연속으로 올랐다.
이번 기준금리 인상은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3%의 2배에 가까운 물가를 잡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멕시코 중앙은행은 해외 불확실성이 지속하고 있다면서 인플레이션이 10개월 연속으로 상승했다고 언급했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23분 현재 달러/멕시코 페소 환율은 전날보다 0.5% 오른 18.8690페소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