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LG화학, SK이노와 다른 행보…수요처가 달랐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LG화학, 중국 난징에 전기차 배터리 라인 증설
스마트폰 수요 감소 대비…IT용 배터리 줄이고 전기차 배터리 늘린다

[편집자] 이 기사는 3월 30일 오후 1시1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방글 기자] LG화학이 중국 난징공장에 전기차 배터리 라인을 증설하고 있다. 중국 기업과 합작법인을 운영하던 SK이노베이션이 중국공장의 가동을 중단한 것과 상반된 행보다.

30일 LG화학에 따르면 중국 난징공장은 IT용 소형 배터리 라인 1개를 없애고 전기차 배터리 라인을 추가하고 있다. 사실상 전기차 배터리 라인 증설이다. 이 라인은 LG화학의 최대 고객인 제너럴모터스(GM)의 물량을 커버할 수 있는 규모다.

이번 증설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배터리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급증하는 추세다. 일본 시장조사기관 B3는 세계 전기차 판매량이 지난 2015년 678만대 수준에서 2020년 1045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연평균 30% 성장률이다.

LG화학 전기차 배터리 사업부 관계자는 “충북 오창공장은 더 이상 증설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중국 공장 라인 증설을 통해 글로벌 물량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과거 1개 라인에서 1분에 12개의 셀을 만들었다면, 최근에는 24개까지 생산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LG화학 홍보실 관계자는 “아직까지 확정된 전기차 배터리 증설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LG화학의 중국 난징공장은 축구장 3배 크기의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마련돼 있다. 연간 전기차 5만대 이상,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18만대 이상을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이 난징공장에서 생산된다.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중국 상황에 차이가 상반된 이유는 수요처가 다른 탓으로 분석된다. LG화학의 경우 중국 공장에서 생산만 할 뿐, 세계 곳곳의 글로벌 기업으로 수출한다. 반면 가동 중단된 SK이노베이션의 BESK에서 생산된 배터리는 북경기차 등 중국 현지 기업에게 팔려나갔다.

SK이노베이션 홍보실 관계자는 “BESK에서 생산된 대부분의 배터리는 중국 현지에서 사용됐다”면서도 “중국기업 지분이 더 많은 합작사였기 때문에 사드 보복과 연결 지어 해석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설명했다.

BESK는 북경기차와 북경전공이 지분 60%를, SK이노베이션이 지분 40%를 가진 합작사이기 때문에 중국 기업의 타격이 더 크다는 해명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LG화학이 IT시장 포화로 소형 배터리 성장세가 주춤한 것을 고려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실제 IT시장 분석‧컨설팅 기관인 IDC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고대수는 14억5000만대로 전년 대비 1% 성장에 그쳤다. 올해도 저성장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LG화학은 지난해 7000억원 수준이던 전기차 배터리 매출액을 오는 2020년까지 7조원 규모로 키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자료=LG화학>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