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LG화학, SK이노와 다른 행보…수요처가 달랐다

기사입력 : 2017년03월30일 15:00

최종수정 : 2017년03월30일 16:5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LG화학, 중국 난징에 전기차 배터리 라인 증설
스마트폰 수요 감소 대비…IT용 배터리 줄이고 전기차 배터리 늘린다

[편집자] 이 기사는 3월 30일 오후 1시1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방글 기자] LG화학이 중국 난징공장에 전기차 배터리 라인을 증설하고 있다. 중국 기업과 합작법인을 운영하던 SK이노베이션이 중국공장의 가동을 중단한 것과 상반된 행보다.

30일 LG화학에 따르면 중국 난징공장은 IT용 소형 배터리 라인 1개를 없애고 전기차 배터리 라인을 추가하고 있다. 사실상 전기차 배터리 라인 증설이다. 이 라인은 LG화학의 최대 고객인 제너럴모터스(GM)의 물량을 커버할 수 있는 규모다.

이번 증설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배터리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급증하는 추세다. 일본 시장조사기관 B3는 세계 전기차 판매량이 지난 2015년 678만대 수준에서 2020년 1045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연평균 30% 성장률이다.

LG화학 전기차 배터리 사업부 관계자는 “충북 오창공장은 더 이상 증설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중국 공장 라인 증설을 통해 글로벌 물량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과거 1개 라인에서 1분에 12개의 셀을 만들었다면, 최근에는 24개까지 생산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LG화학 홍보실 관계자는 “아직까지 확정된 전기차 배터리 증설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LG화학의 중국 난징공장은 축구장 3배 크기의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마련돼 있다. 연간 전기차 5만대 이상,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18만대 이상을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이 난징공장에서 생산된다.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중국 상황에 차이가 상반된 이유는 수요처가 다른 탓으로 분석된다. LG화학의 경우 중국 공장에서 생산만 할 뿐, 세계 곳곳의 글로벌 기업으로 수출한다. 반면 가동 중단된 SK이노베이션의 BESK에서 생산된 배터리는 북경기차 등 중국 현지 기업에게 팔려나갔다.

SK이노베이션 홍보실 관계자는 “BESK에서 생산된 대부분의 배터리는 중국 현지에서 사용됐다”면서도 “중국기업 지분이 더 많은 합작사였기 때문에 사드 보복과 연결 지어 해석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설명했다.

BESK는 북경기차와 북경전공이 지분 60%를, SK이노베이션이 지분 40%를 가진 합작사이기 때문에 중국 기업의 타격이 더 크다는 해명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LG화학이 IT시장 포화로 소형 배터리 성장세가 주춤한 것을 고려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실제 IT시장 분석‧컨설팅 기관인 IDC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고대수는 14억5000만대로 전년 대비 1% 성장에 그쳤다. 올해도 저성장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LG화학은 지난해 7000억원 수준이던 전기차 배터리 매출액을 오는 2020년까지 7조원 규모로 키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자료=LG화학>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