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방글 기자] LG화학이 보통주 1주당 5000원의 배당금을 승인했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사진)과 LG화학 실적 그래프. <사진=LG화학> |
LG화학은 17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5000원, 우선주 1주당 5050원의 배당금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총 3681억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하게 된다. 전년 3312억원 대비 11.4% 늘어난 수준이다.
LG화학은 지난해 전년 대비 2.2% 증가한 20조659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조9919억원, 1조280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 2011년 2조5368억원의 이후 5년만에 최대치를 달성했다.
한편, LG화학과 함께 화학업계 빅2를 이루고 있는 롯데케미칼은 주당 400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배당금총액은 1348억원 수준이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