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트럼프, 외국인 취업비자 요건 강화한다

기사입력 : 2017년01월13일 13:38

최종수정 : 2017년01월13일 13:38

H-1B 기존 추첨선발 폐지…연봉 10만달러 이상 전문 인력으로 한정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전문직 외국인에게 발급되는 취업비자(H-1B) 발급 요건을 대폭 강화할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 <사진=AP>

12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인수위원회가 H-1B 프로그램 개정을 적극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주로 IT부문에서 활용되던 H-1B 비자 발급 개정 방안은 지난달 트럼프 타워에서 진행된 트럼프 당선인과 IT기업 임원진들과의 회동에서도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븐 밀러 백악관 수석 정책고문 내정자는 H-1B 선발과 관련한 기존의 추첨 제도를 폐지할 것을 제안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지난 4일 ‘미국 직업 보호와 성장 법안’이라는 새 이민법안이 하원에 상정됐는데, 해당 법안에 따르면 연봉이 10만달러 이상인 고소득 전문 인력만 H-1B를 받을 수 있다.

현재 미국 정부는 매년 6만5000명에게 H-1B 비자를 발급하고 있으며 과학자나 엔지니어, 컴퓨터 프로그래머 외에도 다양한 전문직 외국인 종사자들이 혜택을 받아 왔다.

기업들은 인재 선발을 위해 해당 비자를 활용하도록 돼 있지만 상당 수가 아웃소싱 기업에게 제공돼 기업들이 인건비 절감을 위해 악용하고 있다는 비난이 고조돼 왔다.

미국 시민권 및 이민 서비스(USCIS)에 따르면 2014회계연도에 승인된 H-1B 비자의 65%는 IT 종사자에게 발급됐으며 대부분은 인도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