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LPGA]정일미, 2연연속 챔피언스 투어 상금왕…시즌 4승

기사입력 : 2016년11월11일 18:40

최종수정 : 2016년11월11일 18:40

[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정일미(44·호서대학교)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최종전인 동아회원권 챔피언스 오픈 10차전에서 우승하며 2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했다.

정일미는 11일 경북 상주의 블루원 상주CC(파72·578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6언더파 210타로 우승했다. 시즌 4승째다.

정일미 <사진=KLPGA>

정일미는 9차전 우승자 김선미(43·제트원)에게 상금랭킹 1위 자리를 빼앗겨, 이번 대회에서 최소 2위 이상을 해야 상금왕에 오를 수 있었다.

이날 공동 5위로 출발한 정일미는 보기 1개와 버디 4개로 2위 박성자(51)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2016 KLPGA 챔피언스 투어에서 5568만5000원을 벌어들인 정일미는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상금왕에 등극하는 한편 2014년 상금왕인 김희정(45)이 가지고 있는 상금액(5123만8200원)을 넘어 챔피언스 투어 역대 최고 상금 기록을 갈아치웠다.

정일미는 또 평균타수 70.35타를 기록해 역대 최저 평균타수를 기록했다.

정일미는 “큰 숙제를 끝낸 기분이다. 상금왕이 되는 것이 목표였는데 최근 내 맘대로 안 돼서 속상했다. 이제는 후련한 마음이다. 행복하다”며 “사실 9차전에서 몸이 아파 결과가 많이 아쉬웠다. 그 아쉬움이 아직 완벽하지 않은 컨디션이지만 끝날 때까지 집중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목표한 바를 모두 이뤄 행복하고 나 자신에게 상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정일미는 “챔피언스 투어의 발전과 부흥에 일조하는 것이 내 목표이자 소원이다. 챔피언스 투어를 후원해 주시는 분들이 앞으로 더 많아질 수 있도록 나부터 열심히 투어 생활에 임하겠다”며 “내년이면 젊고 잘 치는 75년 생들이 새롭게 투어에 들어오게 될 텐데 나이가 들어서도 자기의 무대가 있다는 것만큼 행복한 일이 없다는 것을 명심하면서 다 함께 챔피언스 투어를 더욱 멋진 투어로 만들어 널리 알리고 싶다”고 했다.

전날까지 선두를 지켰던 서예선(45)은 이날 보기 4개, 더블보기 2개를 기록해 8타를 잃어 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 7위에 그쳤다.

지난 9차전 우승자인 김선미는 합계 3오버파 219타, 단독 12위로 경기를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