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8회가 방송됐다. <사진=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이지은(아이유)이 이준기의 마음을 사기 위해 고심했다.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8회에서 해수(이지은, 아이유)가 왕소(이준기)의 화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해수는 앞서 얼굴 상처 때문에 왕소에게 밉보인 후 그의 마음을 풀기 위해 고심했다. 해수는 황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각자가 좋아하는 차를 준비하며 환심을 샀다.
이어 해수는 왕소가 좋아하는 차도 대령했으나 왕소는 "치워라. 차를 즐길 때가 아니다. 가뭄 위기인데 차는 웬말이냐"고 차갑게 말했다. 이에 황후 황보씨(정경순)은 "4황자 말이 옳다"며 왕소의 편을 들어 해수를 민망케 했다.
이후 해수는 왕욱(남주혁)과 몰래 만나 "제가 부탁한 거 제대로 알아온 거 맞냐"고 화를 냈다. 왕욱은 "네가 티내지 말라고 해서 다른 황자들이 좋아하는 걸 다 알아왔다"며 "직접 형님께 물어봐라. 어찌해야 화를 풀거냐고"라며 되려 화냈다.
해수는 "다른 분들하고는 잘 지내시는데 왜 나한테만 이러냐"고 불만을 표하며 안절부절 했다. 이때 다른 궁녀들이 오는 걸 본 해수가 왕욱과 거리를 두려 했으나 왕욱은 "소형님 화를 못 푼 벌"이라며 더욱 친근하게 대했다.
왕욱이 떠난 후 해수는 다른 궁녀들에게 곱지 못한 시선을 받았다. 궁녀의 다리에 걸려 해수는 넘어졌고, 그 위로 다른 궁녀들이 빨랫감을 쏟으며 괴롭히기까지 했다. 이를 본 오상궁(우희진)이 말렸으나 해수에게 벌을 세우며 "황자를 멀리하라"고 경고했다.
한편,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는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