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000만개 달성 이후 7년만, 90여종 이상 라인업 갖춰
[뉴스핌=황세준 기자] 니콘 카메라 전용 '니꼬르(NIKKOR)' 렌즈 누적생산량이 1억개를 돌파했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니꼬르 렌즈가 지난 2009년 9월 누적 생산량 5000만개를 돌파한지 7년만에 1억개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니꼬르는 니콘의 대표 렌즈 브랜드다. 니꼬르 렌즈는 1959년 ‘니콘 F’ 필름카메라와 함께 출시된 ‘NIKKOR-S Auto 5cm f/2’가 시초다. 현재는 어안, 초광각, 초망원, 마이크로, PC 렌즈 등 약 90여종 이상의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
키타바타 히데유키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반 세기 이상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제품 개발에 힘써온 것이 니꼬르 렌즈 1억개 생산이라는 결실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니꼬르 렌즈 기술을 집약해 선보이는 신제품 ‘AF-S NIKKOR 105mm f/1.4E ED’을 통해 렌즈 라인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니콘은 이날 FX 포맷 대구경 중망원 단 초점 렌즈 ‘AF-S NIKKOR 105mm f/1.4E ED’를 추가로 발표했다.
신제품은 초점 거리 105mm에서 최대 개방 조리개 f/1.4를 실현하면서 AF 기능을 탑재했다. 이를 바탕으로 얕은 피사계 심도를 구현, 특정 장면에서의 인상적인 화면 구도 설정과 압축 효과를 살린 고밀도 사진 표현이 가능하다.
아울러 신제품은 ED 렌즈 3매를 채용해 색수차를 보정하고 고스트나 플레어 현상을 감소시키는 나노 크리스탈 코팅을 적용했다.
<사진=니콘이미징코리아> |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