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 전민준 기자] 대신증권은 28일 풍산의 1분기 실적에 대해 "재고평가 환입으로 수익성이 호전됐고 태국법인 등 자회사들도 연결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풍산은 전날 1분기 별도 영업익 305억원, 연결 영업이익은 393억원으로 각각 588%, 81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별도(200억원), 연결(182억원) 컨센서스를 모두 뛰어넘는 수치다.
이종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동부문 메탈게인과 방산매출 확대로 실적 호조가 예상되며 구리가격의 급락만 없다면 본사 신동부문 수익성 향상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 2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 감소한 443억원, 연결 영업이익은 46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4%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