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30일 중국증시투자포인트] 외환관리국 자금 A주 유입, 신임 통화위원에 류스위·닝지저

기사입력 : 2016년03월30일 08:34

최종수정 : 2016년03월30일 08:34

[뉴스핌=이승환 기자] 중국 외환관리국이 산하의 투자회사를 통해 A주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당국은 류스위(劉士余)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주석과 닝지저(寧吉喆) 국가통계국 국장을 신임 인민은행 통화위원회 위원으로 임명했다. 지난해 3대 국유 석유기업의 실적이 크게 악화되면서 석유 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중국 국가외환관리국 중국 A주 구원투수 등판?

중국 국가외환관리국 산하의 투자회사인 우퉁슈투자(플랫폼)유한책임공사(梧桐树投资平台有限责任公司)가 지난해 A주에 상장된 은행주를 매입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은행(交通銀行,601328.SH)이 29일 저녁 발표한 2015년도 연간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우퉁슈투자가 10대 보통주 주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우퉁슈투자는 교통은행의 지분 1.07%에 해당하는 보통주 7억9456만여 주를 보유하고 있다. 교통은행의 10대 주주명단에 우퉁슈투자가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우퉁슈투자는 지난 3월 18일 기준, 푸파은행(浦發銀行,600000.SH)의 보통주 6억1967만주를 매입, 지분 3.15%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인민은행 통화위원회 위원에 류스위·닝지저 임명

류스위 증감회 주석 <사진=바이두(百度)>

중국 국무원 판공청은 29일 류스위(劉士余)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주석과 닝지저(寧吉喆) 국가통계국 국장을 신임 인민은행 통화위원회 위원으로 임명했다. 샤오강 전임 증감회주석과 왕바오안 전임 국가통계국장은 통화위원회 위원 자리에서 물러났다.

◆ A주 이틀간 1000억위안 순유출, 연내 최대

지난 29일 하루 중국 A주 상하이, 선전 양시장에서 488억1900만위안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7거래일 연속 순유출이다. 특히 28~29일 양거래일간 순유출된 자금이 올들어 최대 규모인 1000억위안에 육박했다. 같은 기간 상하이지수는 각각 0.73%, 1,28% 씩 하락했다.

◆ 중국 3대 국유 석유기업 나란히 사상 최악 실적 기록

중국석유천연가스(CNPC, 이하 중국석유)과 중국해양석유(CNOOC,이하 중국해유)에 이어 중국석유화공(시노펙, 이하 중국석화)까지 지난 2015년 한해 실적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노펙은 지난해 매출은 2조200만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28.6% 감소했다고 29일 발표했다. 당기순이익은 32% 감소한 322억700만위안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중국석유, 중국해유의 당기순이익이 각각 66.7%, 66.4% 씩 급감한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중국, 전기버스 보조금 줄인다

블룸버그는 중국 정부가 전기버스에 지급하는 보조금을 줄여갈 계획이라고 29일 전했다. 보조금 인하폭은 평균 32%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35만위안 이상의 신에너지 버스는 당국의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