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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과잉공급 우려에 하락

기사입력 : 2016년02월10일 05:01

최종수정 : 2016년02월10일 10:05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과잉공급 현상이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9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미국 텍사스주 코퍼스크리스티 근방 유전 모습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75달러(5.89%) 하락한 27.94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1월 20일 이후 최저치다. 

런던 ICE 선물 거래소의 4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2.56달러(7.79%) 내린 30.32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지난 1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이 원유 생산량을 늘렸다는 발표에 하방 압력을 받았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날 발표한 월간 보고서에서 회원국의 산유량이 하루 28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IEA는 올해 상반기 원유 초과공급량이 하루 평균 175만 배럴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유시장은 높은 변동성을 지속하고 있다. CBOE 원유 변동성 지수(CBOE Crude Oil Volatility Index)는 이날 68.38까지 오르며 2009년 이후 최고치에 근접했다.

투자자들은 내일(10일) 발표되는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원유재고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블룸버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재고는 320만 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되며 휘발유 재고는 100만 배럴 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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