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재연의 막을 여는 뮤지컬 ‘그날들’의 캐스팅이 확정됐다. (위 왼쪽부터) 유준상 강태을 오종혁 지창욱 (아래) 이건명 김승대 김지현 신다은 [사진=(주)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
지난해 초연에 이어 올 하반기 재연의 막을 올리는 2014 ‘그날들’에는 초연 무대에 섰던 배우 유준상 강태을이 정학 역으로, 지창욱 오종혁이 무영 역으로 다시 한번 관객과 만난다. 여기에 배우 이건명, 김승대, 김지현, 신다은, 최지호 등이 새로 합류한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두 도시 이야기’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데뷔 후 19년 간 사랑받아 온 배우 이건명은 정학 역에 합류한다. ‘엘리자벳’, ‘몬테크리스토’, ‘영웅’ 등에서 활약한 김승대가 무영 역으로 함께한다.
극중 정학과 무영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신원을 알 수 없는 그녀 역에는 ‘번지점프를 하다’, ‘카페인’, ‘프라이드’ 등 연극과 뮤지컬을 오가며 출연 중인 김지현, 드라마 ‘뉴하트’, ‘빛과 그림자’, ‘사랑해서 남주나’ 등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신다은 두 사람이 캐스팅 됐다. 특히, 신다은은 지난 2011년 연극 ‘클로저’ 이후 3년 만의 무대 컴백이다.
또, 다수의 연극 작품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은 배우 이진희가 김소진과 함께 사서 역으로, 영화와 광고,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최지호가 대식 역으로 합류한다.
뮤지컬 ‘그날들’은 오는 10월21일부터 2015년 1월18일까지 대학로뮤지컬센터 대극장 무대에서 공연된다. 오는 28일에는 인터파크를 통해 1차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