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야당 간사 김현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좌측)과 여당 간사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 8일 국회에서 청문회 증인 채택을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김지유 기자] 여야가 10일 오후 6시에 세월호 청문회 증인 채택을 위한 재협상에 나선다.
10일 국회 세월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따르면 국조 특위 여당 간사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과 야당 간사 김현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날 오후 6시 국회에서 만나 세월호 청문회 증인 채택을 위한 재협상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증인 채택이 결정되면 청문회는 오는 18~21일 나흘간 열린다.
다만 증인 채택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새정치연합은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호성 청와대 제1부속실 비서관,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현 인천시장)을 증인으로 요구하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침몰 당일 7시간 동안의 행적을 파악하기 위해 이들의 출석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새누리당은 통령의 일과를 파헤치는 것은 국가안보 등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이들의 증인 채택을 반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