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수장 문책 예상
[뉴스핌=고종민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는 25일 카드사 개인정보 2차 유출 피해와 관련해 긴급 현안보고를 개최한다.
21일 정무위에 따르면 여야 간사인 박민식 새누리당, 김영주 민주당 의원은 카드 3사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인해 최근 검찰 발표로 2차 피해를 확인함에 따라 금융당국을 불러 현안보고를 받기로 합의했다.
검찰은 지난 14일 KB국민·NH농협·롯데 등 카드 3사에서 빼돌린 개인정보 중 8000만건가량이 외부로 유출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신제윤 금융위원장 등 금융당국이 "2차 피해는 없다"고 서둘러 밝힌 가운데, 2차 피해가 발생한 것.
이에 정무위는 현안보고에서 금융당국 수장에 대한 강도높은 문책에 나설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