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1월 소비자물가동향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1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대비 1.1% 상승하면서 전달수준을 유지했다. 전반적인 오름세 속에서도 농산물과 석유류가 물가안정세를 유지하는 버팀목이 됐다.
통계청은 4일 2014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을 통해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50(2010년=100)으로 전월대비 0.5%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1.1% 상승해 지난달(1.1%) 대비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1.7%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8%, 전년동월대비 0.6% 각각 상승했다. 식품은 전월대비 0.9% 상승, 전년동월대비 0.7% 하락했고 식품이외는 전월대비 0.8%, 전년동월대비 1.1% 각각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4.5% 상승, 전년동월대비 12.9% 하락했다. 신선어개는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0.1% 각각 상승했고 신선채소는 전월대비 5.0% 상승, 전년동월대비 25.7% 하락했다.
신선과실은 전월대비 7.2% 상승, 전년동월대비 5.5% 하락했고 기타신선식품은 전월대비 0.8%, 전년동월대비 18.9% 각각 내렸다.
품목성질별로 보면 상품은 전월대비 0.7%, 전년동월대비 0.9% 각각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2.0% 상승, 전년동월대비 5.6% 하락했다.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1.7% 각각 상승했다. 이중 석유류는 전월대비 1.2% 상승, 전년동월대비 1.5% 하락했다.
전기·수도·가스는 전월대비 2.3%, 전년동월대비 6.0% 각각 상승했다.
서비스는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1.3% 각각 상승했다. 집세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2.4% 각각 상승했다.
공공서비스는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0.7% 각각 상승했고 개인서비스도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1.2% 각각 올랐다.
전년동월대비로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썬크림(26.7%), 달걀(17.2%), 수입쇠고기(12.3%) , 감(12.2%), 택시료(11.9%), 하수도료(11.6%), 도시가스(10.9%), 귤(9.3%), 돼지고기(8.5%) 등이었다.
가장 많이 내린 품목은 당근(57.6%), 배추(55.1%), 시금치(48.7%), 무(40.7%), 파(40.6%), 배(27,4%), 유치원납입금(25.2%), 고춧가루(24.3%) 순이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