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아시아 신흥국 기업들, 달러 강세에 '직격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달러본드 막히고 환헤지 비용 높아져 울상

[뉴스핌=주명호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국채매입 축소 우려에 아시아 신흥국 정부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고충도 커지고 있다. 달러화가 강세를 띠면서 과거 저금리에 달러화로 자금을 조달했던 아시아기업들은 환헤지(hedge) 실패로 암울한 상황에 빠졌다고 10일자 파이낸셜 타임스(FT)가 분석했다.

미국의 양적완화정책으로 인한 달러화 약세에 힘입어 그동안 아시아기업들은 달러화채권 발행을 통해 저금리에 손쉽게 자금을 조달해왔다. 하지만 최근 국채매입 축소 우려가 커지며 달러화는 신흥국 통화대비 강세로 돌아섰고 금리 또한 상승했다. 이로 인해 기업들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진 것은 물론 달러화 강세에 따른 환헤지 비용 급등도 피할 수 없게 된 상황이다.

여기에 중국의 성장둔화 우려가 겹치면서 인도, 인도네시아 등 신흥국 금융시장이 큰 타격을 받은 것도 기업들에게는 악재로 작용했다. 모간스탠리는 아시아 금융시장에 자금이 급속히 이탈하는 '대 청산(The Great Unwind)'가 발생하고 있다며 상황이 향후 더 악화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최근 3개월 미 달러화 대비 통화가치 변화 지도. 붉은색이 짙을 수록 약세통화 지역, 푸른색은 강세 지역※출처: FT 글로벌매크로맵
한편, 최근까지 아시아 금융시장 안정화에 일조했던 중국 위안화 강세도 더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아시아기업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고 FT는 진단했다. 위안화가 약세로 전환하게 되면 올해 상반기 엔화를 빌려 중국 단기국채에 투자해 환헤지를 도모했던 기업들의 경우 헤지할 창구를 잃게 된다.

기업들의 높아진 부채 규모도 근심거리다. 모간스탠리에 따르면 아시아기업들의 부채비율은 다른지역 기업들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모간스탠리는 올해 말까지 이들 기업들의 대출 규모가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이전 수준을 초과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