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2000원 유지
[뉴스핌=최영수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4일 "북미 투자자들의 LED 조명시장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서울반도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서울반도체와 함께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미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실시했다.
유철환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미주 투자자들은 향후 LED 조명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더욱 주목했다"면서 "LED 시장의 성장 과정에서 서울반도체의 경쟁력 제고 및 향후 견고한 사업지위 구축 여부에 대해 주로 질의했다"고 전했다.
LED 시장의 신규업체 진입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질의에 대해 서울반도체측은 "신규 진입자에게는 높은 기술적 진입장벽이 존재하고 있다"면서 "중장기적으로는 중국업체들의 시장진입 가능성이 있으나, 향후 몇 년간은 기존 진입자들의 시장지위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반도체의 매출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자동차용 LED 제품은 고객기반 확대를 통한 외형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올해 자동차용 LED 매출은 전년대비 61.3% 증가한 1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